충남 안면도서 열린 노사관계 세미나서 총의 모아

전국시도교육청노조와 공노총은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야외에서 피캣을 들고있다. 공노총 제공.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워노동조합은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야외에서 피캣을 들고 "우리도 국민이다"를 외치고 있다. 공노총 제공.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교육청노조)은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투쟁 결의대회’를 가쳤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오재형 시도교육청노조위원장을 비롯,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고영관 공노총 사무국장과 각 시도 교육청 노동조합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야외에서 ‘우리도 국민이다’, ‘정치기본권 입법투쟁’ 등의 구호를 위친 뒤 공무원에 대해 원천봉쇄하고 있는 정치기본권에 대해 한 목소리로 철폐를 주장했다.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후보자의 글이나 정치 관계 사안에 대해 SNS에서 ‘좋아요’ 하나 눌렀다고 처벌받고 리트윗 한번 했다고 처벌받는 것은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입법청원을 통해 법 개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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