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몰리는 청춘들…대학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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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몰리는 청춘들…대학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시족’
  • 송민규 기자
  • 승인 2020.10.2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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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 올 상반기보다 1.4%p 늘어
48.4%는 공시 준비할 의향 있어
공시 준비 이유 ‘고용안정성’ 최다
잡코리아·알바몬 1962명 대상 설문
자료: 잡코리아
자료: 잡코리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약 4명은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962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공시준비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가운데 37.4%는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절반에 가까운 48.4%가 ‘앞으로 공시를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4.2%에 그쳤다.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은 학업을 마친 취준생이 재‧휴학 중인 대학생보다 높았다.

최종학력별(재‧휴학 포함)로는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자의 공시족 비율이 38.7%로 2‧3년제 대학 학력자(33.0%)를 5%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4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41.4%), 경상계열(39.2%), 이공자연계열(33.5%) 순이었다.

특히 공시족 비율은 올해 상반기(5월)의 36.0%에 비해 1.4%p 소폭 증가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침체와 함께 채용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취준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취준생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고용안정성이 가장 많이 꼽혔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56.4%에 달했다. 이외에도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33.0%),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30.8%) ▲코로나19 발생 이후 취업경기 침체로 취업하기 더 힘들어져서(29.9%) ▲복지제도 등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24.5%) 순이었다.

한편, 공시생이나 예비공시생들은 9급 공무원 시험을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급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할 예정이라는 답변은 61.0%에 달했다. 이어 7급이 25.5%, 5급 5.0%였다.

한편 공시생들은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했다.

‘가끔 알바를 한다’는 응답자는 44.9%였고 ‘계속 알바를 한다’는 응답자도 37.3%에 달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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