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 따른 조치

1일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5급 공채 합격자 424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노량진 학원가 모습. 서울신문 자료 사진
공시생들이 주로 찾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사진. 서울신문 DB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공무원학원가에서도 일제히 실강(실시간 강의)을 재개했다.

정부는 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단기와 해커스, 메가공무원 등 공무원 학원들은 지난 12일부터 실강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실강 재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다만, 정부의 하향계획이 여유 기간이 없이 나온 탓에 다른 대응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 공무원 학원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가 다소 급작스럽게 나와 지금으로서는 (실강 재개 외에) 다른 것을 계획하고 시행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강의로 쏠린 상황에서 실강을 재개해도 많이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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