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실서 기탁식
저소득층 대학생에 도움줄 수 있어 기뻐”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한국장학재단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인천공항공사 노조 제공.
인천공항공사노조는 한국장학재단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인천공항공사노조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인천공항공사노조)은 8일 한국장학재단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노조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과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모금했다”며 “공사 조합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노조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개인‧법인(비지정)‧재단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KOSAF기부펀드에 이번에 모은 기부금을 합해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앞서 9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1억 2600만원을 모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했었다.

류경민 인천공항공사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가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조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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