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중심에서 지자체‧공공기관까지 대상 확대

인사혁신처는 3월 중 11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를 9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인사혁신처는 3월 중 11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를 9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한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실시한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관세청 등 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인사혁신처는 7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범정부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지난해는 중앙부처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자체와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

균형인사 우수기관 가운데 중앙부처는 관세청·보건복지부·환경부가, 지자체에서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에서는 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공공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의 ‘인사혁신 수준진단’, 지자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균형인사 부문)를 통해 선정됐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이번 대회는 우수기관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식 외엔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관세청, 울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나서 소수와 함께하는 다양성 추구, 여성관리자 임용 확대 및 일·가정 양립, 사회형평적 채용과 균등한 기회보장 등을 각각 발표했다.

인사처는 지난해 도입한 정부의 균형인사정책이 중앙부처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지자체·공공기관까지 확대, 개최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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