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0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지역인재에게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는 경남소재 고교생, 대학생 및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큰 성황을 거두기도 했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초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개최시기를 하반기로 미뤘다가 온라인합동설명회로 방침을 변경했다.

온라인으로 변경하면서 참가 기업은 무려 102개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경남혁신도시 소재 10개 이전공공기관만 참여했었다.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www.innocity-jobfair.com)는 오는 7일 개설되며, 참여희망자는 11월 3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양한 공공기관 채용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행사기간도 대폭 늘어난다. 대면으로 열렸던 지난해까지는 행사기간이 하루였으나, 올해는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활용해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소개 ▲공공기관 공통전형인 NCS(직무능력표준시험)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공공기관 채용담당자와의 Q&A 코너 ▲공공기관 재직자 선배 브이로그(VLOG)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집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