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업… 인사교류 우수기관 6곳 선정 표창
교육부·외교부·인천시·강원도·전북도· 서울대병원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건물.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건물. 공생공사닷컴DB

국무총리실 등과 인사교류를 넓히고, 소통에 앞장선 교육부 등 6개 기관이 인사혁신처가 뽑은 인사교류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인사처는 소통과 협업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등 정부인사교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6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교류 우수기관으로는 교육부와 외교부, 인천시, 강원도, 전북도, 서울대병원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교육부는 국무조정실과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 아동돌봄 친화도시 모델 개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냈다.

국무총리표창은 외교부에 받았다.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각 부처와 통일정책‧외국인정책‧국제협력 업무 간 교류를 통해 외교‧국제협력분야 전문성 강화를 꾀했다.

중앙부처와의 교류를 확대운영한 전북도와 항만‧해양 등 지역 특색을 고려해 중앙의 해양정책 전문가를 영입해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한 인천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자급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강원도가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소방청과의 인적교류를 통해 구급대원의 의학적 응급처치와 응급실 지원 등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공직자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범정부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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