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적극행정 통합 누리집 28일 오픈
기존 ‘국민추천’·관련 정보 등 창구 일원화
SNS 계정으로도 접속…접근· 편의성 높여

28일 오픈한 적극행정 온(On) 첫 화면. 인사처 제공
28일 오픈한 적극행정 온(On) 첫 화면. 인사처 제공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이나 관련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사이트가 오픈됐다.

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 통합 누리집 ‘적극행정 온(On)’을 전면 개편해 28일 대국민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국민추천’이 적극행정 온(On)으로 일원화된다.

적극행정 온(On)에 접속해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이나 정책사례를 추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정보도 입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은 인사처가 운영한 적극행정 온(On)을 통해, 지자체는 행안부의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각각 적극행정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적극행정 온(On)으로 통합했다.

여기에다가 국민신문고나 정부24 등 국민 접근성 높은 정부 누리집과의 연계를 통해 국민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적극행정 온(On)은 또한 국민추천 접수 및 처리과정을 추천인에게 문자로 안내해 국민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접속방법도 간편해졌다. 그동안 아이핀(i-PIN)이나 휴대전화 본인인증 방식으로 해왔으나 앞으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및 전자정부 이용 수단인 ‘디지털원패스’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등으로 추천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적극행정 통합 누리집의 새 이름 ‘적극행정 온(On)’은 적극행정이 24시간, 365일 켜져 있다(On)는 의미와 국민 모두를 위한 따뜻(溫)하고 배려가 있는 행정을 펼친다는 의미로,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인사처는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1번가, 정부24 등 국민 접근성이 높은 정부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새 이름 공모에 나섰으며, 접수된 총 336건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선호도 투표와 광고작가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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