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교사·담당 공무원·교수 등 참가

국공노는 오는 25일 학교노동교육현실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공노는 오는 25일 학교노동교육현실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은 ‘학교 노동교육 현실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25일 오후 2시 센터포인트 광화문 룸C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송태수 교수(고용노동연수원)와 정현이 교사(대전느리울초등학교)가 각각 ‘우리 사회 노동교육의 현주소’, ‘학교 노동교육 실태와 민주시민교육의 관점에서 본 학교 노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교육과정 주무 부처인 교육부의 신두철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을 비롯해 천성원(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장윤호 교사(이천제일고등학교)가 토론자로 함께한다.

국공노는 토론회 시작에 앞서 국외 초중등 교육 경험을 담은 영상 인터뷰를 상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에 맞춰 국공노 유튜브 채널인 ‘보이는 국공노’에서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 이밖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안정섭 위원장은 “노동은 밥벌이 수단이 아니라 권리이자 인권이다”라며 “이날 토론회를 기점으로 2022년 교육과정에 노동인권 교육이 반영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과 강민정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회 외부에서 열린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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