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적극행정 확산 네트워크’ 온라인 발대식 개최
범정부 적극행정 강사단·우수공무원 100명으로 구성
적극행정 확산 방안·강의기법·우수사례 공유 등 협업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5월 적극행정 다짐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처 제공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5월 적극행정 다짐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처 제공

 

적극행정 전담 강사와 적극행정을 실제 추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공무원 100명이 적극행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사혁신처는 23일 각 부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등으로 이뤄진 특강 강사 100여 명이 함께하는 ‘적극행정 확산 네트워크’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적극행정 확산 네트워크’는 이론 위주의 강의를 담당하는 전담 강사와 실제 적극행정을 추진한 특강 강사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적극행정을 범정부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행정 확산 방안과 강의기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발족했다.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적극행정 사례를 일선 공무원에게 전파하고, 적극행정 관련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수시 모임과 온라인 자료 공유방을 통해 구성원 간 효과성과 적시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상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는 인사처가 개발한 적극행정 표준강의안과 온라인 공개강좌(MOOC), 적극행정 울림콘서트, 토론연극, 이러닝 등 교육자료 소개와 우수 강사를 통한 시범강의도 진행됐다.

이어 상호간 적극행정 강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된 교육자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논의도 벌였다.

참석자들은 “적극행정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인식이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강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강사역량 향상을 위한 추가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올해는 적극행정의 본격 확산기로 제도적 개선을 뛰어넘어 적극행정이 일선 공무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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