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자발적 모금
1차로 31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지난 3일 류경민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왼쪽)이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 약 31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후 이정윤 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 노조 제공
지난 3일 류경민(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 약 31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후 이정윤 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 노조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공사 노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및 청년들 지원에 1억 2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 노조는 1차로 지난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약 3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공사 노조가 기탁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 노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1억 2600만원의 성금을 모은 바 있다.

공사 노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취업난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및 청년단체 등에도 약 9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노조 조합원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및 청년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 조합원들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