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공채, 21일~25일까지 원서접수…10월 18일 필기
1회 때 필기 62.1대 1…이번엔 인원 적어 더 치열할듯
당초 세 차례 실시 방침에서 코로나19로 2회로 축소

경기도 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 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 통합공채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 등 1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3명을 채용하는 제2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1차 194명 채용 필기시험에만 1만 2084명이 지원해 평균 6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채용인원이 1회 때보다 적은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받으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8일 실시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3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6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연구원 5명, 경기신용보증재단 3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5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14명, 경기도의료원 8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3명, 킨텍스 6명이다.

여기에는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7명, 11명을 포함하고 있다.

당초 경기도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채용을 연 3회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2회만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다만, 제2회 통합채용의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상황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등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별 채용 직렬 및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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