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명 ↑…1년 수습근무 후 임용
평균 연령 25.1세, 여성 87명, 남성 58명

지역인재 7급 합격자 현황(왼쪽은 연도별 합격자 추이.오른쪽은 남녀 합격 비율) 자료:인사혁신처
2020년 지역인재 7급 합격자 현황(왼쪽은 연도별 합격자 추이.오른쪽은 남녀 합격 비율) 자료:인사혁신처

2020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지난해(140명)보다 5명 늘어난 145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는 행정 90명, 기술 55명 등 145명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4년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선발한다.

PSAT는 공직적격성 평가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 역량 검증하는 시험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은 인원은 2017년 120명에서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올해 145명으로 매년 선발인원을 증가해왔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지난해(25.4세)와 비슷한 25.1세다.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이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마친 뒤 최종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대학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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