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는 늘었지만, 합격률은 1.5%p 내려
내년 시험 접수 진행중…일정은 11월 공고

금융감독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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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기최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1110명을 결정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27, 28일 양일간 치러진 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가운데 모든 과목에서 60% 이상을 득점한 사람으로 결정됐다.

합격자는 작년보다 101명 늘어났지만, 합격률은 32.1%로 작년보다 1.5%p 감소했다.

응시자의 평균점수도 작년에 비해 0.6점 떨어진 60.2점이었다.

최고점자는 고려대 4학녘생인 오준성(26‧남)씨로 평균 87.5점을 받았다.

최연소자는 서울대 3학년생인 김다현(21‧여)씨, 최연장자는 동국대를 졸업한 양요섭(38‧남)씨였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0세로 작년과 동일했고,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전년대비 1.9%p 하락한 28.6%였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2021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을 오는 11월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도 공인회계사 시험과 관련한 서류는 현재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fss.or.kr)나 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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