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2명, 능동감시자 24명 전원 청원경찰
구내식당 좌석 밀집도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공생공사닷컴DB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공생공사닷컴DB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청사관리소 청원경찰(1명)의 접촉자 26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는 밀접접촉자 2명, 능동감시자 24명 등 청원경찰 26명이었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직원(24명)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현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청사 내 입주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재택근무 강화, 불요불급한 회의 지양, 공용공간 밀집도 최소화 등을 적극 시행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청사는 청사 내 카페는 포장판매(take-out)로 전환했고, 로비 테이블·의자 철거, 구내식당 좌석을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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