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3층 근무 장소 폐쇄 후 긴급 방역
방역당국 역학조사·CCTV 분석 등 예정

청원경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인 정부서울청사. 공생공사닷컴DB
청원경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인 정부서울청사. 공생공사닷컴DB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복통 등으로 지난 25일 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서울청사 본관 3층 청원경찰 숙직실과 대기실 등 근무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하는 등 청사 내 다른 직원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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