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공생공사’

8월 둘째 주(8월 9일~8월 15일)에는 세종시 퇴직공무원들의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세종시 집값의 추세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대처법도 관심사였다. A씨는 10억 가까이 손해를 보며 팔았지만, B씨는 둘다 지켰다. 어떤 방법이 맞는 방법일까. 소포 분류기에 40대 중반 직원이 손이 끼인 사고도 큰 이슈였다. 예산이 부족해 녹아버린 우레탄 재질의 컨베이어 벨트에 밀가루를 뿌리다가 손이 끼여 복합골절을 당한 것이었다. 담당의사는 “팔을 안잃은 것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이 33.2세라는 기사도 눈길을 끓었다. 이는 한국평균보다 10년 젊은 것이다. 다만 의료기관 접근성은 낮은데다가 혁신도시마다도 편차도 있어 이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있었다.

정부세종청사 안내동. 이전 기관 부처 공무원들의 주택 매도가 세종시 집값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안내동. 공생공사닷컴DB

이미 상승장 두 번 겪은 세종시…앞으로도 오를까 (링크)

지난해 말부터 세종시 집값이 치솟으면서 세종시 집값이 향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수도이전과 수요 유입 등 호재가 많아 당분간 상승장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나, 젊은층의 유입이 많고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점을 들어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한편에서는 이미 너무 많이 올랐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은퇴공무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연말부터 시작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6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하나를 팔 것이라는 주장과 올해 말부터 향후 5년간 8만가구가 공급되면 상승세가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다.


재물이냐 명예냐…다주택 이슈 두고 두 고위공무원의 다른 해법 (링크)

최근 정부부처 장관급 자리로 옮긴 A씨는 서초구 반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세종시에도 분양권이 있었다.

그는 부임 직전 반포 아파트를 팔았다.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권은 모 부처 차관시절 분양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집을 팔기 전에도 중개업소 몇곳에서 전화가 왔다. 집을 파실거면 중개를 해주겠노라고..

그런데 호가 30억 아파트를 다들 20억으로 후려친다. 고민하던 A씨는 재물대신 명예를 택한다.

반면 서울 도곡동과 잠실에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던 청와대 핵심 참모 B씨는 최근 사표를 던지고 청와대를 떠났다.

최근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이 이슈가 돼 등에 떠밀려 집을 내놨지만, 잠실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 높여서 내놔 파는 시늉만 냈다는 비난을 샀다.

그는 청와대 수석들이 사표를 낸 날 짐을 꾸려 청와대를 나왔다. ‘단톡방’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탈퇴했다.


소포 분류기에 팔이 끼어 복합골절…우본의 예산삭감이 문제? (링크)

지난 12일 오전 7시 울산우편집중국 소포분류 작업장에서 담당자 A씨(40대 중반)의 팔이 구동축에 빨려들어가 복합골절을 입었다.

담당의사는 자칫하면 팔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며 “이만한 것이 다행이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A씨는 소포구분기 컨베이어벨트에 밀가루를 뿌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왜 밀가루였을까?

소포구분기를 오래 돌리다보면 컨베이어 벨트의 겉을 감싸는 우레탄이 녹아 눌러붙는다고 한다. 이때마다 밀가루를 뿌려 해결하곤 했는데, 밀가루를 뿌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올해 예산이 대폭 삭감돼 일어난 사고라고 진단했다.

이처루 우본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번사고가 “개인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본의 총체적 문제점이 안전사고의 형태로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평균보다 10살 젊은 혁신도시 (링크)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평균연령은 33.2세로 대한민국 평균인 42.9세보다 10세 정도 젊었다.

2020년 6월말 기준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1만 2817명으로 2017년 말 17만 4880명 대비 3만 8937% 증가했다,

특히 혁신도시는 9세 이하의 인구가 17.2%를 차지해 전국 평균 7.9%보다 높았다.

혁신도시 내 계획된 초‧중‧고 54개 학교 가운데 46개가 개교 했고, 유치원 41개소와 어린이집 268개소가 운영중이다.

다만, 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의료시설 접근에 30~40분이 소요되는 되는 등 접근성이 미흡하고 혁신도시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돼 이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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