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상반기 SNS 영상 우수 콘텐츠 심사
경북소방본부 ‘하나되어’합창 최우수상 받아

소방청의 상반기 SNS 영상 우수 콘텐츠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소방본부 유투브 '하나되어 캠페인' 영상. 유투브 화면 캡처
소방청의 상반기 SNS 영상 우수 콘텐츠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소방본부 유투브 '하나되어 캠페인' 영상. 유투브 화면 캡처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 시·도 소방본부에서 만든 동영상 홍보 콘텐츠 중에서 우수작 4점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홍보의 확대가 필요해 일선 소방관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제출된 후보작은 모두 19점으로 디지털 콘텐츠 특유의 개성 넘치는 표현기법과 연출방식으로 소방안전정보와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하나되어 캠페인 합창(경북소방본부)’, 우수상에 ‘소방관, 그 책임의 무게(인천소방본부)’, ‘소방 그릴스의 사람 VS 건물(대전소방본부)’, ‘덕분에 챌린지(경남소방본부)’ 등 네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나 되어 캠페인’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IMF 때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곡을 시·도 소방관들이 직접 부른 영상으로, 경북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에서 1만 6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외에도 대부분이 현장 대원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면서 “하반기에는 카드뉴스 분야의 우수작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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