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돼 시행해
지도‧단속 보다는 교육 통해 영업기반과 역량강화 지원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식품안전 자문단을 구성해 음식점 등 신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식업 영업자의 식품안전 수준으로 인해 발생되는 식중독과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도‧단속보다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영업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식품안전 미흡사항을 확인‧사전 차단하고, 식품위생법령 기본사항을 교육하고 법률 자문도 한다. 또한 업종별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등도 안내한다.

특히 이번사업에는 약 30년을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식품분야 퇴직공무원들이 참여한다.

대구에 소재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신규 영업신고(지위승계)한 영업자가 우선적으로 해당된다.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위생취약 업소도 우선순위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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