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소…상반기 종합민원실 1350건 처리
하반기부터 민원처리 100종→112종으로 확대

한 경남도 서부청사 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한 경남도 서부청사 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이 올 상반기중에만 민원 1350여건을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개소한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는 진주, 사천, 의령 등 서부경남 10개 시·군 지역의 민원인이 창원까지 가지 않고도 100종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경남도는 상반기 2540건의 민원서류를 접수해 1188건은 서부청사 3개국 부서에서 처리했고, 나머지 1352건은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일 이상 걸리는 민원 1234건 가운데 84.0%는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부청사에서 직접처리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 100종에서 112종으로 확대된다.

허남윤 경남도 서부민원과장은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서부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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