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무원음악대전에서 공무원음악제로 명칭 변경
올해부터 수상작 재능기부하는 등 지역축제로 탈바꿈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2020 공무원음악제’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음악제는 지금까지 공무원음악대전으로 개최되던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친화적 문화행사로 거듭난 ‘공무원음악제’에 공무원 및 소속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국가와 지방직 전·현직 공무원 및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이다. 다만, 최근 3년간 금상 이상 수상자와 국가·지자체의 전문악단 소속은 참가가 제한된다.

부문별로는 가요와 성악 등 보컬과 연주, 국악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직원은 ‘공무원 예술나눔 한마당’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뒤 로그인해 참가신청과 함께 녹음 파일로 출품작을 제출해야 한다.

종전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했으나, 이번부터는 1, 2차 예선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

1차 예선은 8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한 뒤 발표는 8월 말쯤 하게 된다.
2차 예선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통지하게 된다. 본선은 10월 중 열린다.

참가자나 단체 가운데 10개 팀을 시상하게 되며, 대상은 국무총리상(1개 팀 혹은 개인)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금·은·동상은 각각 3개 팀 혹은 개인으로 금상은 70만원, 은상은 50만원, 동상은 3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받게 된다.

시상금은 현금이 아니라 국민관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