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워크숍’ 개최

지난 25~26일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개방형 직위 민간임용자 워크숍에서 수강생이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제공
지난 25~26일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개방형 직위 민간임용자 워크숍에서 수강생이 교재를 들여다 보고 있다. 국가인재원 제공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국가인재원)은 지난 25~26일 온라인 및 집합교육으로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임용자의 성공적 공직적응에 필요한 직무지식 함양과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배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년 이내 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중앙부처 과장급 민간 임용자 39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국정철학과 정부혁신, 국가재정, 입법과정 등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개방형 직위 선배와의 대화, 의견교환, 경험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워크숍 장소 내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배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직에 영입된 우수한 인재들이 임용 초기 공직 관련 이해도가 낮고, 조직문화도 낯설어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데서 착안했다.

사전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방형 공무원들이 실제 필요로 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조사해 교과를 구성하고 강의내용 및 교육방법 등을 결정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오는 7월부터 개방형 직위에 특화된 맞춤형 이러닝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공무원들과 폭넓은 교류를 연 6회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공직적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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