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정학(61)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최종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정학 신임 사장은 36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행정 전문가로서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정책기획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임명된 김정학 사장이 다년간의 행정 경험과 유연한 사고를 통한 지속적 기업성장과 안정적 경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학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0년 6월 16일부터 2023년 6월 15일까지다.

제주개발공사는 자본금 500억원, 직원 800여명,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공기업으로, 먹는 물 브랜드인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