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학생·조교와 동등한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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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경대학교지부는 오는 8일 부경대 정문광장에서 ‘부경대 총장선거 “교수만 1인1표” 규탄 및 민주적 총장선거 촉구 집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경대지부는 “근거 실무 기구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의장(교수회장) 직권으로 근거없는 TF를 만들어, 학생·직원·조교의 1인당 투표권비율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했다”며 “교수를 제외한 학내 구성원의 선거권 비율은 부경대학교 총장선거 규정에 따라 학내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정해야 힌다”고 주장했다.

부경대지부는 “매번 총장선거 때마다 갈등을 양산하는 국립대학의 교수회가 기득권·독점권한을 내려놓고, 지금이라도 학내 민주주의 회복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며 “법과 학내 규정에 맞게 정상적으로 선거를 진행하고, 대학의 발전 및 민주적 총장선거를 위해 직원·학생·조교와 동등한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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