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으로 무소불위 기재부 다뤄

함께 국공노 5월호 표지
함께 국공노 5월호 표지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식지 ‘함께 국공노’ 5월호가 나왔다.

‘오만한 기획재정부, 무소불위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표지를 달았다.

경제 기획 기능은 물론 예산까지 주물러 부처 위에서 군림한다는 얘기를 듣는 기재부다.

공무원 급여도 기재부가 쥐락펴락한다. 공무원보수위원회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보수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 “권고는 당신들 몫이지만,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다”는 식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하면서 공무원노동 단체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싹둑 잘라버린 기재부다.

못 하는 것이 없는 권력, 말 그대로 무소불위다. 함께 국공노는 이런 문제를 기획으로 다뤘다.

이밖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소식을 전하는 ‘공노총&국공노는 지금’에서는 노동절 캠페인과 노동상담센터 개소, 행정안전부 정책협의체, 공무원조직정원요구, 전태일 열사 참배 소식 등도 전한다.

‘여기 우리’에서는 홍성길 위원장의 입을 통해 통일부 지회를 소개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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