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78명 모집에 4008명 지원…51.4대 1
기계직 166.7대 1… 3명 뽑는데 500명 몰려

자료:대구시
자료: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41.5대 1로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직이 78명 모집에 4008명이 지원해 평균 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무기업무직은 22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계직 공개경쟁은 3명을 뽑는데 500명이 지원해 16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7명을 뽑는 사무직에는 2333명이 지원해 1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0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6월 중순에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필기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한 대규모 전시장이 있는 엑스코에서 치른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험 전일, 시험 당일 오전 시험 종료 후, 오후 시험 종료 후 총 3차례에 걸쳐 고사장 방역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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