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9명 선발에 6만 7792명 지원
지난해보다 2만 7000여 명 늘어
공채 19.3대 1, 경력경쟁 6.5대 1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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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 결과,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은 보였다. 가장 인기가 있는 행정 9급은 무려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방부는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4139명 선발에 총 6만 7792명이 지원, 16.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일반군무원은 국방부가 717명, 육군이 3015명, 해군이 148명, 공군이 259명을 뽑는다.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지원자는 전년도 대비 2만 7680명이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4만 112명이 지원,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이처럼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올해 채용 규모가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것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자료:국방부
자료:국방부

이와 함께 영어와 한국사 검정능력시험 인정기간 연장 및 제출기간 변경 등 수험생의 수험준비 부담 완화 조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채용형태별로는 공개경쟁채용이 19.3대 1, 경력경쟁채용이 6.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관심이 높은 행정 9급(공채)은 481명 모집에 2만 4669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51대 1이었다.

전산 9급(공채)은 175명 모집에 2985명이 지원,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http://recruit.mnd.go.kr)와 육군(http://www.goarmy.mil.kr), 해군(http://www.navy.mil.kr), 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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