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에 맞서 흘린 광주의 피와 눈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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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권에 맞서 흘린 광주의 피와 눈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0.05.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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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광주민주항쟁 40주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집행부들이 14일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공노총 제공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집행부가 14일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공노총 제공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집행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합동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는 5·18 광주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고,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노총 산하 5개 연맹 및 단위 노조 위원장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5·18의 역사를 기억하고, 가치를 나누고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40년 전 오월 광주가 피와 땀, 그리고 따뜻한 미소로 서로를 지켰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공직사회의 민주화를 이루고자 연대와 단결로 서로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면서 “공노총이 어둠을 밝히고 내일의 등불이 되기 위해 동지들을 빛으로 삼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배는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 분향, 경례, 묵념을 통해 안장된 영령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제1 신묘역과 제2 구묘역을 거쳐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묘역참배에 임하면서 과거 독재정권에 맞서 불의와 독재를 거부하는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민주 영령을 향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 각 묘역에서 희생된 민중 열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40년 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공무원 노동기본권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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