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2명 선발…평균 경쟁률 17.7 대 1 
교육행정 21.9대 1, 사서직 12.6대 1 기록
필기 6월 13일,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가 전년 대비 3142명(50.1%)가 늘어났지만, 올해 지난해보다 212명(66%)을 더 뽑으면서 경쟁률은 전년(19.5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선발유형별로 보면 공개경쟁은 471명 선발에 9145명이 접수, 19.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61명 뽑는데 266명이 접수 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선발인원이 400명으로 가장 많은 교육행정에 8056명이 접수, 2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제외한 교육행정 일반 경쟁률은 355명 선발에 7778명이 접수 2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은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해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공개경쟁에서는 전산이 5명 선발에 152명이 접수 30.49대 1, 경력경쟁에서는 공업 일반전기로 1명을 뽑는데 32명이 접수 3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소외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를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8대 1(교육행정 4.1대 1, 사서 1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8.7대 1(교육행정 13.6대 1, 사서 2대 1),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1.4대 1로 각각 나타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1.1%, 남성 28.9%, 연령대는 20대 이하 50.4%, 30대 38.4%, 40대 10.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9%(88명)였다.

9급 일반직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6월 13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6월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 세부 일정이 변경될 경우 공고를 통해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필기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잡고,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2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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