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노비아’와 한국어·영어·몽골어로 제작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고 있는 여성 2인조 노비아. 소방청 제공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고 있는 여성 2인조 노비아.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퇴치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코로나19 퇴치송’은 신인여성 듀오 ‘노비아’와 협업해서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개인위생수칙과 국가적 위기 국면을 서로 도와 이겨내자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노비아는 몽골 국적의 지나, 러시아 국적의 카미 등 2명의 다국적 여성듀오로 정규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번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하기 위해 한국어·영어·몽골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했다.

‘코로나19 퇴치송 영상은 현재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 각 시·도 소방본부 SNS, 한국정책방송원(KTV)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계부처와도 공유했다.

몽골어로 제작된 영상은 주한몽골대사관 및 몽골 소방국 등과 공유하고 소방청과 꾸준히 안전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재한몽골학교에도 전달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었음에도 여전히 재확산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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