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예・한문, 한국화 등 총 7개 부문
6월 8일부터 23일까지1…결과 8월 발표

공무원미술대전 포스터
공무원미술대전 포스터

공무원의 자기계발을 돕고, 재능기부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0년 공무원 미술전’이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글서예,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미술전 출품작품을 6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은 1990년부터 개최된 ‘공무원 미술대전’을 개편해 그간 단순 공모·시상의 공직 내 행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우수작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이다.

모집 부문은 한글서예·한문서예·문인화·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총 7개로,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방법과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인사혁신처(www.mpm.go.kr) 및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인사처는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작품 50점 내외를 선정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한 후,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를 조사해 기증한다.

지난해 12월 인사는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일부를 어린이‧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 18개 기관에 기증,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올해 개편된 공무원 미술전은 공직자 사기진작에 더해 재능기부라는 긍정적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공무원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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