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절자 등 합의서 검토 후 의견 수렴
정부에 5월8일까지 의제 관련 답변 요청

공무원 관련 노조 ‘2020 대정부교섭단’(대표 전호일·공동교섭단)은 지난 28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공노총, 전공노, 통공노, 교육청노조연맹과 함께 예비교섭단 의제 단일화 회의를 가졌다. 회의가 끝난 뒤 전호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노총 제공
공무원 관련 노조 ‘2020 대정부교섭단’(대표 전호일·공동교섭단)은 지난 28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공노총, 전공노, 통공노, 교육청노조연맹과 함께 예비교섭단 의제 단일화 회의를 가졌다. 회의가 끝난 뒤 전호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노총 제공

‘2020 대정부교섭단’(대표 전호일·공동교섭단)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공노총 회의실에서 공노총, 전공노, 통공노, 교육청노조연맹과 함께 예비교섭단 의제 단일화 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제 단일화 회의에서는 공동교섭단이 2020 정부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한 ‘2020 정부교섭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서’의 20조 각 항목을 검토한 후, 위원 간 의견을 수렴해 수정을 거쳤다.

현재 공동교섭단은 예비교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에 의제를 발송했으며, 정부에 5월 8일까지 답변을 요청하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이후 교섭단은 전달받은 답변서를 바탕으로 정부와 노조 간 의제 조정을 거쳐 5월 14일 노조 측 의제를 최종적으로 전달 후 5월 21일 첫 예비교섭 상견례를 가질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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