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덕분에 고맙습니다” 참여로 의료진 응원

김영웅 인천소방본부장이 영웅이와 '더불어챌린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김영웅 인천소방본부장이 영웅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대국민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전국 소방공무원이 동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은 덕분에 챌린지 참여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현장에서 보여준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희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한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을 크게 모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의료진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덕분에 챌린지’, ‘#덕분에 캠페인’, ‘#의료진 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다.

소방청의 경우 지난 20일 정문호 청장이 홍익표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먼저 참여한 뒤 다음 주자로 명예소방관 박해진을 지목했다.

23일에는 김홍필 소방청 차장과 직원, 영웅이 캐릭터가 함께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소방공무원이 동참하도록 했다.

전국 소방공무원의 릴레이 참여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촬영해서 개인, 기관 또는 기관장 SNS 등에 게시해서 다수 참여로 의료진을 향한 국민 성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진의 활약은 확진자 감소 등 표면적 기여를 넘어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표상”이라며 “6만여 소방공무원의 하나된 응원이 국민의 성원과 더해져 의료진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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