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 이어 감평사 시험도 같은 날
7월 29일 합격자 발표, 2차는 9월 19일 치르기로

국토교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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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 3월 7일로 예정됐다가 미뤄진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진다.

이날은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도 예정돼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수험생이 이날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시험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4월 이후로 잠정연기됐던 제31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오는 6월 13일)에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일정이 늦춰진 만큼 당초 예정된 후속일정과 간격을 고려해 2차 시험 및 합격자 발표 등 일정도 순연된다.

1차 시험의 합격자는 7월 29일에 발표되며, 2차 시험은 9월 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된다.

국토부는 다만, 향후 코로나 19 관련 여건 변화에 따라 시험일정도 다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시험에 대한 안내는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개별통지되며, 시험일정과 시험을 위한 방역수칙 등 자세한 사항은 큐넷 감정평가사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 시행 예고는 지난 4월 19일 발표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 19 시험방역관리 안내서’의 방역수칙을 따르게 된다.

이에 따라 입실자 축소 등으로 시험공간의 추가적 확보가 필요해져 당초 예정된 시험장소 일부가 변동될 수 있다. 구체적인 시험장소 등은 5월 중에 공지될 예정이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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