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 필기는 7월 11일, 7급은 9월 26일 예정
6월 13일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는 예정대로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당초 2월 29일에서 4월 이후로 미뤄졌던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이 오는 5월 16일 치러진다.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예정대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 치르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 13일)을 고려해 7월 11일, 7급 공채는 9월 26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자료: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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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재개는 전문가 및 방역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수험생과 관리자의 안전을 위해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을 한층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처 간부와 직원을 전국의 모든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시험 관련 방역 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수험생들도 남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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