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방서 정아영 소방사 '119 캘린지' 도전 나서

정아영 소방사가 '119 챌린지'의 도전자로 나서 스쿼트 119회를 성공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정아영 소방사가 '119 챌린지'의 도전자로 나서 스쿼트 119회를 성공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한 소방관이 27㎏의 장비를 차고 스쿼트 119회에 도전해 화제다.

주인공은 남양주소방서의 정아영(28·여) 소방사.

장 소방사는 대국민 면역력 강화 프로젝트인 ‘119 챌린지’에 도전해 남다른 체력을 뽐내며 거뜬하게 성공했다.

‘119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소방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이전 도전자로부터 지목받은 소방관이 홈트레이닝 종목 중 한 가지를 골라 119회 또는 119초를 달성하면 성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서울 소방으로부터 도전자로 지목받은 정 소방사는 화재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헬멧 등의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119회의 스쿼트에 도전했다. 장비의 무게는 모두 27㎏에 달한다,

흔들림 없이 마지막 119번째 스쿼트를 마친 후, 편안하게 인터뷰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아영 소방사는 영상에서 “날씨 너무 좋죠. 그렇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신다면 금방 봄날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같이 코로나19 극복해요”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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