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이름이 바뀐 ‘공직문학상’이 작품을 공모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2020년 공직문학상을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정서함양과 함께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상 확립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는 정책부문 논픽션인 ‘공직윤리 부문’을 추가됐다. 참가대상은 국가직과 지방직을 아우르는 현직 또는 퇴직 공무원과 무기계약 및 기간제 직원이다.

다만, 등단 작가나 금상 이상 수상자는 전 부문 참가를 할 수 없고, 무기계약직이나 기간제직원은 공고일부터 신분조회 시까지 재직자여야 한다.

참가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 공직윤리 분야로,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www.geps.or.kr)에서 ‘공직문학상/예술나눔 한마당’ 메뉴를 클릭하거나 ‘공직문학 예술나눔 한마당’(www.geps.or.kr/g_subsite/officialart) 검색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7월 예정이며,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다.

대상은 대통령상 1명으로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상은 국무총리상으로 6명에게 100만원씩, 은상은 인사혁신처장상으로 30명에게 50만원씩 각각 수여된다. 동상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상으로 모두 30명이 기념품을 받는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작은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 부여되며, 기존 발표작(온라인, 출판, 타 문학상 입상작 등), 표절, 위작, 모작, 이 판명될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향후 참가자격이 제한될 수 있다. 문의는 공무원연금공단 공유복지실(064-802-2811, 2812)로 하면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