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무관, 역학조사반 확대 편성해 신속한 조사
김 주무관, 코로나19 검사방법·체계 조기 구축

광주광역시는 '3월의 공무원'으로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 오무술 주무관(왼쪽)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 김태순 주무관(오른쪽)을 선정하고 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상했다. 오 주무관과 김 주무관이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3월의 공무원'으로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 오무술 주무관(왼쪽)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 김태순 주무관(오른쪽)을 선정하고 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상했다. 오 주무관과 김 주무관이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3월의 공무원’으로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 오무술 주무관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 김태순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신속한 검사체계 구축과 진료체계 확립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장정책과 오 주무관은 1994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6년부터는 건강정책과에서 일하고 있다,

오 주무관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1개 반 8명으로 운영하던 역학조사반을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을 더해 3개 반 14명으로 확대,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감염병조사과 김 주무관은 2008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로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에 대비해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실 검사방법과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오 주무관은 “시민, 의료진, 공무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현재 상황도 곧 종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 지역 내 확진 환자 발생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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