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년까지 신규 충원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활용
행정안전부는 4월 1일부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방인력 운영 지원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 3460억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31일 교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인력 단계적 충원계획(2022년까지 총 2만명)에 따라 신규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원은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분으로, 소방인력 충원 규모가 많은 경기, 경북, 전남, 강원 등 도 단위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교부된다.
소방안전교부세율은 당초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20%에서 45%로 인상됐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전체적인 소방서비스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노혁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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