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16일까지 4월 개방형 직위 공모 시행
교육부 양성평등담당관 등은 민간만 지원 가능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청사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청사

인사혁신처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4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모두 15개 직위로 보건복지부 국립공주병원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 고위공무원단 5개 직위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장, 산림청 산림항공과장·정보통계담당관, 통계청 충청지방통계청장 등 과장급 10개 직위이다.

‘개방형 직위’는 특별히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 가운데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등 5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 가능하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경력개방형 직위는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 민간인 출신을 임용하는 직위이다.

보건복지부 국립공주병원장은 충청·대전권 정신건강 거점의료기관의 수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 보건·의료 분야, 사회복지 분야, 병원경영 분야 등의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은 국립4·19민주묘지를 관리하고 활용계획을 마련해 교육·홍보 등을 통해 방문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행정, 언론, 건축․토목 및 조경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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