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방형 외부전문가 공모
30년 연구 여성·가족분야 전문가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시 제공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55)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자로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약 30년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로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에서 연구 및 정책참여 경험이 있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살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을 거쳤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했고,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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