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지역의무할당제 개선 요구
“고교와 4년제 대촐자만 포함 불공평”

충남도립대 로고.
충남도립대 로고.

충남도립대학교는 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에 전문학사 졸업생도 채용 대상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정책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는 해당 지역 고등학교와 일반학사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지방 청년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가운데 의무할당제에 전문학사가 계속 제외된다면 지역인재의 이탈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충남도립대는 ‘전문학사를 위한 공기업 지역의무할당제’를 검토하고, 전문대학협의회 등과 논의를 거쳐 자격요건에 전문학사를 추가하도록 정책제안을 추진키로 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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