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확진
해수부 확진자 29명으로 늘어나

해양수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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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담동 도램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수부 수산정책실 직원으로, 그동안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직원은 지난 10일 최초 검진에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직원은 확진자이기는 하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해수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건물 미화 담당 공무직원 2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명이다.

한편 자가격리됐던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5일쯤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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