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신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서울신문DB
김이수 신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서울신문DB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17대 위원장에 김이수(67)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인사혁신처가 20일 밝혔다.

김이수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21일부터 시작된다.

김이수 신임 위원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19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위원장은 40여 년간 법조계에서 사회적 약자보호와 함께 공정한 사회구현에 기여했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임 시 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2015∼2017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과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의 3급 이상 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등을 관할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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