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곽상동 성주군청 직협 회장 간담회

석현정(왼쪽 세 번째) 공노총 위원장과 곽상동(네번째) 경북 성주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이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공노총 제공
석현정(왼쪽 세 번째) 공노총 위원장과 곽상동(네번째) 경북 성주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이 지난 16일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공노총 제공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은 지난 16일 곽상동 경북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석 위원장은 “지난 6일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격무로 쓰러져 순직한 공무원노동자에게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공노총 차원에서 공무원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된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와 관련,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를 위해 순직한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노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곽 회장은 이어 “공노총이 중앙에서 굳건히 공무원의 권리를 외쳐주고, 지탱해준 덕분에 직장협의회가 버텨낼 수 있었다”면서 “성주군청 직협은 이제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노조로서의 전환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석 위원장은 “전국에 있는 모든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와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공노총 5대 집행부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공노총은 성주군직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청직장협의회는 2001년 출범했으며, 곽 회장은 ‘직협다운 직협, 활기찬 직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8년 출범한 제9기 집행부를 이끌고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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