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재 정부부처 감염자는 모두 32명
“폭발적 확산은 잡혔지만, 아직 안심 일러”

해양수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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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 27명이 됐다.

세종시는 15일 해수부 소속 공무원(30대·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 40번째 환자다.

이 직원은 도담동 도램마을 6단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수부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해수부 직원 79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마쳤다며, 이 가운데 2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수부에서는 13일 4명, 14일 3명, 15일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12일에는 해수부와 국가보훈처 등 공무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세종시 공무원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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