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188명 채용에 2059명 지원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청사.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5월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188명을 뽑는 이번 채용시험에는 모두 2059명이 응시했다.

행안부는 “이번 채용시험 일정의 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응시생과 국민의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한창섭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응시생 여러분께서는 이번 결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안전한 시험 환경 확보 등을 고려하여 5월 중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원경찰 공채와 관련, 변경된 사항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www.chungsa.go.kr)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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