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년 업무계획' 발표 관련 입장문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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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은 교육부의 ‘2020년 업무계획’ 발표와 관련해 건강·안전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가 1순위 과제여야 한다고 2일 주장했다.

교총은 “감염병 확산 사태의 장기화·반복화에 대비한 대책마련이 업무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돼야 한다”며 “휴업에 따른 수업일수·시수 감축과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볼체계 구축, 휴업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 방안, 개학 후 확진자 발생시 휴업여부 지침, 방학 축소에 따른 석면공사 차질 대책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학교 현장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부터 우선 마련해야 한다”며 “그러나, 교육청은 포용·혁신·공정·미래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또 “교권보호 및 교원 처우 개선 같은 구체적 사기진작, 교육정상화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며 “교권3법의 현장안착, 비정규직 축소 및 정규교원 안정적 확충,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등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교육을 정상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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