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공표
현지 언론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 보도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싱가포르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공무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

반면 대통령, 총리, 장관, 정치인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차원에서 한 달 급여를 삭감한다.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는 올 예산안 논의를 마무리하는 연설에서 “감사함을 충분히 전할 수는 없지만, 구체적인 방법으로 감사와 지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서 “병원과 보건부의 많은 의료진과 ‘코로나19’와 직접 싸우고 있는 공무원들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헹 부총리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싱가포르 국민과 연대해 대통령, 총리 등이 한 달 임금을 삭감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싱가포르는 관광업, 소매업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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