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인사혁신처는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금융위 대변인(국장급)으로 서정아(51) 전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에서 여성 고위공무원으로서는 첫 사례이다.
서 신임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서울신문에 기자로 입사한 뒤 머니투데이를 거쳐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는 싸이월드 부사장을 지냈다.
서 대변인은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해 금융위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 소통채널을 구국해 현안과 이슈에 대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38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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